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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공동위, 22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7.08.18 10:08 수정 2017.08.18 10:27        이배운 기자

산업부, FTA 상호 호혜 성과 등 논의 예정

산업통상자원부 로고.ⓒ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개시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2일 서울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18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오는 22일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현지 일정상 워싱턴DC에서 회의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달 13일 미국 USTR 대표 명의의 서한을 접수한 뒤 24일 산업부 장관 명의의 답신을 통해 정부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적절한 시점에 FTA 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산업부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투자·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연구·평가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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