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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139억8천...이재용 부회장 8억


입력 2017.08.14 16:54 수정 2017.08.14 18:14        이홍석 기자

윤부근 50억5700만원, 신종균 50억5000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왼쪽),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오른쪽) ⓒ데일리안

윤부근 50억5700만원, 신종균 50억5000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총 8억4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게 올 상반기 급여 3억1800만원과 상여 5억2900만원 등 총 8억4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사회가 결의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하여 보수를 결정했다"며 "상여는 하만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권오현 부회장(DS부문 대표)으로 총 139억80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급여 9억3700만원과 상여 50억1700만원 외에 특별상여 명목으로 기타근로소득 80억2600만원이 포함됐다.

이에대해 회사 측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성과가 월등해 1회성으로 지급된 특별상여금"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각각 50억5700만원과 50억50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급여와 상여는 각각 8억6400만원과 41억76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복리후생 차원에서 지급된 기타근로소득에서 700만원(윤부근 사장 1700만원·신종균 사장 1000만원) 차이가 발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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