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2Q 영업익 451억원...2%↑
전 분기 대비 12.8% 감소...재고조정 및 환율변동 영향
매출액 1747억원으로 8% 감소...IoT 등 신규분야 선점 전력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 실적을 기록한 1분기(517억원)에 비해서는 12.8%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747억원으로 전년동기(1900억원)와 전 분기(1905억원) 대비 각각 약 8% 가량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 분기(27%)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전년동기(23%) 대비 상승했다.
회사측은 최근 스마트폰 성장 둔화에 따른 재고조정과 환율변동 등이 경영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규분야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장이 크고 성장성이 높은 MEMS센서와 지문인식센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신규제품 준비에 속도를 높여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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