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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금공 보증 전세대출이자 가장 저렴…최고금리는 '수협'


입력 2017.08.11 18:24 수정 2017.08.11 18:26        배근미 기자

주금공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 3.02%...전월 수준

신한은행, 2.82%로 전세 대출이자 중 가장 저렴...수협 3.4% '최고치'

공사 보증서 담보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 추이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 취급기관 가운데 신한은행의 평균금리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한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7월 기준 연 3.02%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을 제외한 수치다.

이 중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연 2.82%)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은행(2.92%)과 부산은행(3.01%) 역시 그 뒤를 이어 평균 대출금리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기관은 SH수협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3.49% 수준으로, 경남은행(3.33%)이 수협의 뒤를 이어 높은 금리수준을 보였다.

이번 전세자금보증상품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시중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실 거주주택에 대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실제 운용 중인 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12곳 정도다. 정책금융기관으로 소매금융 비중이 적은 KDB산업은행이나 조달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 씨티은행, 여기에 지방은행인 광주은행 등에서는 현재 주금공 보증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사 측은 이번 금융기관 별 전세자금 대출 평균금리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함으로써 시중은행 간 대출금리 경쟁을 통한 서민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승모 주금공 주택보증부 팀장은 "향후 한은의 금리 인상 계획 등으로 서민 주거대책인 전세자금대출에 피해가 가면 안된다는 차원에서 기관 별 대출금리 공개에 나서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관들이 대출금리 경쟁을 통해 보다 저렴한 대출금리를 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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