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
배우 남규리(32)가 오는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남규리는 오는 9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에 캐스팅됐다.
'데자뷰'는 신경쇠약증세로 치료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스릴러다.
남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 이후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다.
남규리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규리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데자뷰'는 신인 고경민 감독의 데뷔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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