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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대전 야구장 찾아 상품·서비스 홍보


입력 2017.08.11 09:21 수정 2017.08.11 09:23        배상철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과 SC제일은행 충청·호남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일은행


에스시(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 박종복 은행장이 충청·호남본부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매표소 옆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입장 관중들에게 부채, 물수건 등 피서용품을 전달하고 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배터리, 이어폰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제일은행이 2014년부터 태블릿PC 기반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일은행은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예금과 대출, 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박종복 제일은행장은 “이제 은행 산업에도 영역을 뛰어 넘는 융합 마케팅 시대가 도래했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비대면 마케팅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휴먼 감성으로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대면 마케팅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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