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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파격 군인사'에 이어 "국방개혁" 당부


입력 2017.08.09 11:40 수정 2017.08.09 16:15        이충재 기자

청와대서 김용우 육군총장 등 장성 6명 진급·보직신고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집권 후 첫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강도 높은 국방개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신임 군 수뇌부들로부터 진급‧보직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방을 조금 개선한다거나 발전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국방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 사건'과 관련해 "과거 관행적으로 되어온 일인데, 이제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장병 인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도 "우리가 대응할 전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과제인데, 군사 대응 태세를 이른 시일 내에 보완하고 자주국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다시는 방산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8명의 대장 중 7명을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군의 주류였던 '육군'과 '육사' 출신을 가급적 배제하는 등 국방개혁의 신호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신고식에는 김용우 육군총장, 이왕근 공군총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 부부가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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