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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씨, 우블리 우효광 씨 좀 예뻐해주세요"


입력 2017.08.08 14:28 수정 2017.08.08 14:30        김명신 기자
7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21일 만에 재회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

"추자현 씨, 강한 눈동자가 아닌 부드러운 눈빛 좀 보내주세요."

우블리 우효광을 향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경을 넘어선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한국의 배우 추자현과 대륙의 스타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가 연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우효광 앓이에 빠진 마니아층이 그를 감싸고 나선 것이다.

7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21일 만에 재회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북경에서 2100KM나 떨어진 사천으로 촬영을 떠난 우효광, 21일 만에 남편을 찾아가는 험난했던 여정을 뒤로하고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을 보자마자 눈물로 재회를 만끽했다.

연애 때 부터 그랬던 우효광의 아내 보양식 챙기기는 사천에서도 이어졌고 오랜 시간 이동해온 그녀를 위해 오골계를 깨끗이 씻어 산에서 길어 온 약수와 함께 정성스레 닭죽을 선사했다.

깜짝 등장한 우효광과 애틋한 재회를 한 추자현은 그러나 눈물도 잠시, 뒤에 쌓여 있는 택배 상자들을 발견했고 이내 또 다시 특유의 날카로운 눈동자를 드러내며 우효광을 다그쳤다.

사실 인터넷 쇼핑광인 우효광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던 상황. 더욱이 다이어트 중인 우효광이 주문한 택배에는 대량의 과자와 라면까지, 결국 추자현은 분노했다.

그러나 역시나 우블리답게 우효광은 아내 달래기에 나섰고, 그렇게 멜로와 시트콤을 오가는 냉탕온탕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나 달달한 신혼분위기 속 추자현의 우효광을 향한 다소 수위 높은 지적과 잔소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도를 넘어선 인터넷 쇼핑광의 면모도 문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효광은 아내 바라기와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중국 남성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중국에서도 관심을 모으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추자현을 향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을 본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너무나 강한 추자현의 모습이 자칫 한국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실제 부부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억지 설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우블리 우효광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진 만큼 그에 대한 추자현을 향한 애정 역시 더욱 커짐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 일 것이다. 그 만큼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진 탓이고, 그에 따른 더욱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어지는 충고일 수 있다. 우블리 우효광에 맞선 따뜻한 자현의 모습 역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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