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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어닝쇼크에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7.08.08 09:02 수정 2017.08.08 09:02        전형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한국전력과 관련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5만5000원에서 5만1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지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8465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9912억원과 컨센서스 1조67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주요 원인은 신규 기저 설비 도입에 따른 시운전매출 증가로 인한 전기 판매수익 조정 폭 확대와 수선유지지 및 감가상각비증가 등"이라며 "다만 상승 추세의 석탄가격 반영, 산업용 경부하 요금인상 미반영에도 중장기 성장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실망감에 따른 주가 조정을 보고 접근해야 한다"며 "또 8월중 발표 예정인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개 이후 수급계획 및 요금인상 구체화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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