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김우리 원망했다" 민망했던 10년 전 드레스
청룡영화제 당시 과감한 노출드레스 화제
김우리 "제2의 수식어 붙었다" 자부심
배우 박시연(38)이 10년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노출 드레스에 대해 "김우리를 원망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시연은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몸매가 좋다는 말을 들으면 창피하다. 몸매가 좋지 않다. 보정빨이다"고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10년 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당시 박시연을 언급하며 "보정이 아니었다. 정확하게 기억한다"면서 "그 옷 누가 입혔는지 아시죠?"라며 자신이 디자인한 드레스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시연은 "사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속으로 얼마나 (김우리를) 원망했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김우리는 "그때부터 박시연의 명품 몸매가 시작된 거다. 제2의 김혜수라는 수식어도 붙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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