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IMB....인텔 3위·구글 4위·MS 5위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IT전문매체 쿼츠(Quartz)는 미국특허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미국 특허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특허 4143건 등록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5,797건의 특허를 등록한 IBM이 꼽혔다. 이어 인텔(2,064건), 구글(1,775건), 마이크로소프트(1,673건)가 3~5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559건을 등록해 6위에 그쳤다.
또한 삼성전자는 누적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주요 IT기업들 간의 특허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총 4만4301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1위는 역시 5만3926건의 IBM이었다.
삼성과 각축을 벌이던 애플의 경우 같은기간 1만3183건을 등록해 삼성전자의 3분의 1 정도 수준에 그쳤다.
한편, 쿼츠는 올해 1월1일부터 8월1일까지 등록된 특허 수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