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레알vs바르사, 신성 음바페 두고 장외 전쟁


입력 2017.08.04 14:10 수정 2017.08.04 14: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네이마르 잃은 바르셀로나 영입전에 뛰어들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부터 동시에 관심을 받는 음바페. ⓒ 게티이미지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지구급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치열한 장외 전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양 팀이 서로 바라보는 선수는 AS 모나코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18)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나와 26골을 터뜨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런 음바페를 주시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데려 오기 위해 1억 8000만 유로(약 2349억 원)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를 데려만 올 수 있다면 지난 시즌 부진했던 가레스 베일까지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AS 모나코의 줄다리기에 뛰어든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다.

마침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에 팔며 두둑한 실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은 물론 윙플레이까지 가능한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네이마르의 공백도 자연스레 메울 수 있다.

영입전을 즐기는 쪽은 역시나 음바페다. 음바페는 이미 팀을 떠날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이전트를 통해 새로운 둥지와 자신이 보장받을 주급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네이마르에 이어 18세 유망주가 1억 유로를 훌쩍 넘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