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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희비 엇갈린 홈쇼핑…하반기엔 맑음?


입력 2017.08.03 16:18 수정 2017.08.03 17:10        김유연 기자

모바일과 무형상품 판매호조로 대부분 양호한 실적

3분기 호실적 기대…계절성 여파와 티커머스 취급고 성장

각 사 로고. ⓒ각 사

모바일과 무형상품 판매호조로 대부분 양호한 실적
3분기 호실적 기대…계절성 여파와 티커머스 취급고 성장


올해 2분기 홈쇼핑 업계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비 경기 회복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GS샵과 CJ오쇼핑을 비롯한 롯데, 현대홈쇼핑은 모바일과 무형상품 판매호조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NS홈쇼핑은 홈쇼핑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3일 CJ오쇼핑은 따르면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원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3.2% 증가한 3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5억4800만원으로 1.9%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39억5600만원으로 38% 감소했다.

롯데홈쇼핑 역시 매출액 254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24.9% 성장했다. 현대홈쇼핑의 2분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7.8% 증가한 8800억원, 364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NS홈쇼핑은 홈쇼핑 사업 호조에도 자회사의 영업손실과 부동산 매입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NS홈쇼핑은 본업인 홈쇼핑 사업만 놓고 보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2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지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1% 줄어든 109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대체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계절성 여파로 인해 계절성 가전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티커머스 취급고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구조적으로 수익성 개선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추세는 2분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송출수수료 증가율 둔화가 제한되고 있고 저마진 상품군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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