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수출확대를 위한 검역지원 시작…미국·대만 등 본격 수출
검역본부, 수출확대를 위한 검역지원 시작…미국·대만 등 본격 수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일 조생종 배의 대만·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5월말 베트남 딸기 수출까지 전국 58개 시·군 199개 등록 선과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출검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출 선과장 등록은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199곳이며, 올해 수출시즌 수출검역 계획량은 총 4만698톤으로 작년 수출실적(2만3623톤) 대비 72% 증가한 물량이다.
검역본부에서는 수출확대를 위해 對호주 포도 수출지역 확대, 선인장 격리재배 면제, 對캐나다 배 수출과수원 요건완화 등 협상을 통한 수출관련 행정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EU 수출검역 요령을 제정하는 등 기존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대만, 일본에 치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최근에는 중남미 신규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