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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김우빈, 힘겨운 1차 항암치료 "10kg 빠져"


입력 2017.07.31 09:09 수정 2017.07.31 16:01        이한철 기자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보도

배우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 과정에서 10kg이나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싸이더스HQ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28)이 1차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체중이 10kg이나 빠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8월 중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에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항암치료 과정이 워낙 힘겨운 만큼, 체중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되고 있으며,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외견상의 급격한 변화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5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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