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특성화 고교생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실시

한국금융연수원은 특성화 고교생들의 금융권 취업확대를 위한 교육기부정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2개월간 '은행텔러' 사이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금융경제 일반, 창구실무법률 등 텔러 기본지식과, 가계여·수신업무, 내·외국환업무 등 창구실무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2개의 모듈, 47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 고교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은 물론 '은행텔러'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은행권의 고졸채용 정책이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텔러' 사이버 무료교육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올해는 전국 62개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100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수강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