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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소기업 경기개선에 건전성 지표 개선...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7.07.24 08:29 수정 2017.07.24 08:30        한성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경기개선으로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355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11%,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자본시장 강세로 IB수수료나 금융상품 판매가 늘고, 체크카드 취급고가 증가해 기존 약900억 원이었던 연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2분기 1282억원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경기개선으로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며 "실질 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3912억원에서 2분기 3779억원으로 추가 감소, 지난해 4분기에 실질 전입액이 4147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여신(NPL) 시장 호조로 4950억원어치 대출 채권을 매각했음에도 채권매각손실은 458억원에 불과해 관련 충당금 환입 1115억원을 고려하면 채권매각이 오히려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며 "경기개선과 고신용등급 위주 대출조정으로 인한 신규부도 감소, 부실채권 매각 확대, 건전성재분류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6%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bp 하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순이자마진(NIM) 개선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계대출 비중이 낮고 조달구조가 중금채 위주로 상이하기 때문에 상반기 시중은행들이 평균 10bp 개선된 것에 비하면 약하다"며 "단 2분기 부채듀레이션은 0.93년으로 전년말0.90년 대비 상승해 금리상승기에 대비하면서도, 단기 중금채 세분화 및 저원가성 수신유치 노력으로 조달비용을 관리하는 모습은 NIM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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