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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과제]임대주택, 신혼부부 20만가구·청년 30만실 공급


입력 2017.07.19 16:03 수정 2017.07.19 16:05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신혼부부·청년 주거 부담 경감 기대

앞으로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주거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체 임대주택의 30%에 해당하는 20만가구의 임대주택을 신혼부부에게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혼부부 특화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상향한다.

내년에는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과 함께 구입자금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비도 경감 지원될 예정이다.

청년 임대주택으로는 임대료가 저렴한 셰어형 임대주택 5만실, 역세권 등 주변 청년주택 20만실, 기숙사 확대(5만명) 등을 통해 약 30만실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튼튼한 주거사다리를 마련해 주거안정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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