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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상생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입력 2017.07.18 14:57 수정 2017.07.18 16:15        이홍석 기자

임직원 휴가비와 별도로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지급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중소상인 지원 차원 마련

KCC 직원들이 중소상인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임직원 휴가비와 별도로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을 들어보이고 있다.ⓒKCC
KCC(대표 정몽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상인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 휴가비와 별도로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파동 및 구제역 파동, 지난 6월까지 극심했던 가뭄으로 인해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분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상품권 지급에는 KCC·KCC건설·KAC(코리아오토글라스)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약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KCC는 앞서 지난 2015년 7월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으며 그 해 11월에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혜택이 일부 대형 유통업체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약 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 사기 진작과 중소기업 상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결정했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내수경기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라는 좋은 취지임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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