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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카카오, 코스피 이전 첫날 '보합세'...코스피200 특례편입 가능성은?


입력 2017.07.10 10:47 수정 2017.07.10 10:48        한성안 기자

카카오가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보합세다.

1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카카오는 시초가(10만2000원) 대비 500원(0.49%) 상승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치고 이날부터 코스피시장에서 매매를 시작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코스피200 특례편입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은 상장 후 15거래일간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상장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면 가능하다.

카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6조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코스피 상장종목 상위 50위에 해당하는 시총 5조원 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날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특례편입 가능성에 대해 "신규 상장종목의 특례편입 기준에 따르면 상장 후 15거래일간의 보통주 기준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일 경우 특례편입이 가능하다"며 "카카오의 경우 최근 20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6조9700억원으로 45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큰 변동이 없는 한 편입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카카오가 예상대로 편입기준을 만족할 경우 한국거래소는 7월 28일 이후에 편입여부 를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종목은 9월 15일에 반영될 것"이라며 "555억원 가량의 패시브 펀드 관련 자금유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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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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