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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미스터 션샤인' 합류…이병헌 김태리와 호흡


입력 2017.07.10 09:04 수정 2018.02.12 21:31        부수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데일리안 DB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0일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로 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드라마는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유연석은 극 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를 연기한다.

제작사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며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색다른 변신을 할 유연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깨비'로 올 초 대박을 터뜨린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PD가 연출한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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