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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지서 사제폭탄 폭발


입력 2017.07.09 14:55 수정 2017.07.09 14:55        스팟뉴스팀

20대 용의자 "지하드 위해 범행" 진술

IS 영향력 강화 속 테러 시도 계속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자바주 반둥시에서 사제폭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주요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반둥 시 캄풍 쿠방 브름 지역 주택가에서 갑자기 강한 폭발이 발생했다.

다행이 사상자는 없었지만 목격자들은 500m 떨어진 장소에서도 폭발의 충격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은 반둥 시내에서 음식을 파는 노점상 아구스 위구나(21)의 방에서 압력밥솥과 7㎝ 길이의 못 등으로 만든 사제폭탄의 잔해를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서 비무슬림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실행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테러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24일에는 수도 자카르타 동부의 한 버스 정류장 앞에서 IS 추종자들이 경찰관들을 상대로 압력밥솥 폭탄을 이용한 연쇄 자폭 테러를 감행해 경찰관 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초에도 자카르타 도심 한복판에서 IS 추종자들이 자살폭탄을 터뜨리고 무차별 총격을 가해 민간인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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