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폐막성명에 ‘북핵 규탄’ 빠진 것 유감”
“북핵·사드배치...중국 설득 실패도 안타까워”
바른정당은 9일 G20 폐막성명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폐막성명을 발표했다”며 “아쉽게도 성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반영하려 한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이 빠진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어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급한 현안인 북핵 문제와 사드배치에 관련해 중국을 설득하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며 “뚜렷한 외교적 소득 없이 갈등을 그대로 남겨두었다는 점은 국민기대에 못 미친 안타까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다만 이번 G20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처 G20정상들의 공감대 형성과 주요국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은 외교적 성과”라고 호평했다.
앞서 G20정상들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회의를 마치고 파리기후협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자유무역 중요성 등이 담긴 폐막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북한의 핵·미사일에 관련한 내용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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