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검사, "제6공화국 황태자도 가차없다" 일화 들여다보니...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가 대중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던 시절의 홍준표 대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것.
2015년 6월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과거 수사를 재조명해 누리꾼들의 경탄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정계, 검찰, 조직 폭력배 세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홍준표 검사의 슬롯머신 사건은 거대한 권력형 비리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 슬롯머신과 관련된 이권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당시 제6공화국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전격 구속하면서 이른바 '모래시계 검사'로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
이후 이 사건을 소재로 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인기를 끌면서 홍준표 대표는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당시 방송에서 패널들은 "자신보다 8기인 선배 박철언을 구속했다"며 놀라워했다. 게다가 박철언 전 의원은 노태우 정부 당시 부인 김옥숙 여사의 사촌동생이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소위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위세를 자랑하는 제6공화국 황태자를 구속하면서, 홍준표 대표는 당대에 있어 일약 스타검사의 칭호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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