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에도…'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200만 돌파
화려한 스케일 강점·산만한 스토리 약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관심 반영한 성적
화려한 스케일 강점·산만한 스토리 약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관심 반영한 성적
영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이 영화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전날 8만4610명을 모아 누적 관객 201만5253명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영화의 98%가 아이맥스(IMAX) 3D 카메라로 촬영됐다.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 2억60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들였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쉬 더하멜 등이 출연했다.
화려한 스케일이 장점인 이번 편의 평가는 좋지 않다. 평단과 관객 모두 혹평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향한 관심이 관객들을 붙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 편의 작품 모두 최종 관객수 500만명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해 이번 편이 전작들의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는 2D와 3D, 아이맥스 3D, 슈퍼 4D, 돌비 애트모스, 슈퍼플래스G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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