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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평가회사와 '채권액티브ETF'용 채권지수 출시


입력 2017.06.28 13:49 수정 2017.06.28 13:50        전형민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8일 KIS채권평가, 한국자산평가와 함께 액티브 ETF용 채권지수 출시를 위한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채권액티브ETF 출시 현황.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8일 KIS채권평가, 한국자산평가와 함께 액티브 ETF용 채권지수 출시를 위한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부가 자본시장법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비교지수대비 추가운용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액티브 ETF 상품을 허용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채권 액티브 ETF는 금투협의 채권거래전용시스템인 프리본드(Freebond)에서 공시되는 채권의 장외거래호가를 바탕으로 채권평가회사의 편입종목 및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 채권지수를 추적지수로 활용한다.

우리나라 채권형 ETF 시장규모는 4조8000억원 규모로 이중 장외거래 호가를 이용한 채권지수를 추적하는 ETF의 비중이 92%(4조4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채권 장외시장의 호가 활용도가 높다.

금투협은 채권형 ETF가 최초 출시된 지난 2009년부터 채권평가회사 등 지수산출기관과 공동으로 채권지수를 산출하여 채권 ETF시장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6월 현재 국채, 통안채, 회사채 지수 등 15개의 다양한 채권지수가 ETF의 추적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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