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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취약계층에 ‘건강한 바닥재’ 지원


입력 2017.06.27 18:06 수정 2017.06.27 18:30        이홍석 기자

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항균성 뛰어난 바닥재 무상 지원 약속

목영철 KCC 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18층에서 환경부와 사회취약계층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목영철 KCC 이사.ⓒKCC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기업 KCC가 환경부와 손잡고 사회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KCC(대표 정몽익)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18층에서 환경부와 ‘사회취약계층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업무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를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사회취약계층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총 14곳에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실내 공기오염 6개 항목(TVOC·폼알데하이드·이산화탄소·미세먼지·집먼지진드기·곰팡이)를 무상으로 진단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 개선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CC는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친환경 PVC 바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KCC가 제공하는 바닥재는 전 과정에서 제품의 환경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환경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인 환경마크를 부여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또 실내 주거환경 유해화학물질이 거의 없고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해 항균성이 우수한 바닥재이기 때문에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고생하는 가구에 도움이 되는 적합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사회취약계층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4년째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름철은 좁은 공간에서 통풍이 되지 않거나 특히 장마철 곰팡이 발생으로 질병 등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어 이번에 제공하는 친환경 바닥재가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는 바닥재·창호·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건축자재들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 최근 차열페인트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는 쿨루프(Cool Roof)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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