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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경비안내원 등 정부청사 비정규직 2000명 정규직화 추진


입력 2017.06.23 17:34 수정 2017.06.23 17:35        박진여 기자

정부청사관리소, 정부 기조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적극 추진

문재인 정부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물결이 거센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000여 명에 대한 정규직화가 추진된다.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정부 기조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적극 추진

문재인 정부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물결이 거센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000여 명에 대한 정규직화가 추진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현재 283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2425명이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조에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시설관리·청소·조경·특수경비·통신관리·승강기·안내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의 애로사항 및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취임 이후 첫 외부 간담회를 비정규직 근로자와 가짐으로써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우선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고, 청사관리본부도 이에 맞추어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청사관리를 위해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물결이 거센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000여 명에 대한 정규직화가 추진된다. ⓒ행자부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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