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논문·홍보영상 공모전…"참신한 통일정책 발굴"

9월 11일부터 통일관련 자유주제 논문 및 홍보영상 접수

통일부 "대학사회 내 통일에 대한 관심 확산되길 기대"

9월 11일부터 통일관련 자유주제 논문 및 홍보영상 접수
통일부 "대학사회 내 통일에 대한 관심 확산되길 기대"

통일부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통일정책을 발굴하고자 통일 논문 및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북한과 통일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36회 대학(원)생 통일 논문 및 통일 홍보영상 현상공모'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1982년 이래 매년 통일 논문 공모를 진행, 대학사회 내 통일·북한 관련 연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부터는 통일 홍보영상 공모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통일 공감을 이끌어내고 보다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학사·석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은 물론, 해외 동포·유학생(휴학생 포함, 2인 공동응모 가능)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통일 준비와 관련한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논문의 경우에는 A4용지 25매(요약문 별도) 내외의 문서로, 홍보영상의 경우에는 1280×720픽셀, 1분 내외의 영상물을 국문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9월 11일부터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통일부는 향후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통일부장관상, 통일교육원장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부 입상자에게는 북중접경지역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통일부는 "통일 논문 및 통일 홍보 영상 공모전을 계기로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을 드러냄으로써 대학 사회 내 통일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