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총 1만3000명 응모…초·중·고등부로 나눠 1000명 시상
1981년부터 사회공헌으로 시작…누적 참가자 541만명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김창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7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익대, 이화여대, 삼성디자인교육원 등에서 후원하며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541만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한 달 간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부산 성모여자고등학교 2학년 전세림 학생이 차지했으며, 중등부 대상은 서울 영동중학교 1학년 류효정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각각 수원 천일초등학교 4학년 윤유빈 학생과 서울 반원초등학교 2학년 오지석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금상 8명을 비롯해 은상 12명과 동상 20명, 특선 5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 사장은 "이번 대회를 서로의 그림 실력을 겨루는 것에 그치치 말고 자신의 꿈에 새로운 디딤돌을 쌓는 계기로 삼아 더욱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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