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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류준열 "송강호 유해진과 호흡 영광"


입력 2017.06.20 12:22 수정 2017.06.20 15:18        부수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쇼박스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류준열은 "접하지 못한 역사를 연기해야 하는 도전 의식을 갖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강호, 유해진 선배와 함께하는 게 배우로서 버킷리스트였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극 중 꿈 많은 광주 대학생 구재식을 연기한 류준열은 "공부를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알게 됐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당시 소시민의 감정으로 영화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가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독일 대표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목숨을 걸고 현장을 기록한 독일기자 피터 역을 각각 맡았다. 8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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