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7개 시‧도 263개 양질의 진로체험처 발굴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 발표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 발표
14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한 263개 기관을 발표했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현재까지 총 1316개의 체험처가 교육부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연간 4회 이상 의무적으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제공프로그램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을 통해 오는 7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지난 3월 10일 공고 후 인증을 신청한 전국 31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친 곳이다.
인증을 받는 기관은 체험처의 성격 및 의지(9점), 환경 및 안전(9점),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질(12점) 등을 심사한 현장실사에서 30점 만점 중 20점 이상이며, 10개 세부지표 중 부적절한 지표가 없어야 한다.
아울러 ‘교육기부’ 인증제임을 감안하여 신청기관이 실적으로 제출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체험비를 받지 않아야 하며, 3년의 인증기간 동안 매년 4회 이상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 중 ‘서울의료원’은 원내 의학연구소 의사와 연구원들이 1일 멘토가 되어 학생들이 임상의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서 작성, 기초통계 및 연구결과 해석, 단백질 분석 기초임상 실험 등을 제공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는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교육 등 법교육을 실시한 후 1일 보호관찰관이 되어보는 모의면담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을 경험하면서 법의식과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인증기관의 진로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질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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