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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소재 국산화·5G 투자 매출 확대 기대"-한투증권


입력 2017.06.09 09:03 수정 2017.06.09 09:04        전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 "소재 국산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원천기술을 보유한 동사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랜투테크놀로지는 2002년 설립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소재와 이를 활용한 이동통신부품, 의료기기용 기판을 공급하는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엔투테크놀로지의 통신장비부품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무선통신 중계기에 사용되는 커플러(coupler)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ZTE에 공급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 중 한 곳으로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사 확대, 2018년 이후에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5G 투자로 매출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억원과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1%, 39.1% 증가 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1억원과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3%, 30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4.4%로 15.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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