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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본격 등장…"'7일의 왕비'는 생존로맨스"


입력 2017.06.07 07:30 수정 2017.06.06 14:52        김명신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이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다. ⓒ KBS

‘7일의 왕비’ 박민영이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탄탄한 스토리, 세대불문 배우들의 열연, 탁월한 연출 등 삼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지며 ‘웰메이드 로맨스 사극 탄생’이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송부터 박민영, 연우진 두 성인배우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되며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민영(신채경 역)은 히로인으로서 ‘7일의 왕비’ 중심에 서게 된다. 극중 가슴이 끊어질 듯 치명적인 사랑의 중심에 그녀가 서게 된다.

◆”아역 박시은의 순수한 모습, 고맙다”

지난 1, 2회에서 박민영의 아역으로 박시은이 등장했다. 박시은은 맛깔스러운 사투리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를 완성했다. 여기에 뚝 떨어지는 눈물,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담아내며 신채경이라는 인물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았다.

박민영은 “박시은이 참 맑고 순수한 연기를 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신채경의 어린 시절을 예쁘게 그려준 만큼 잘 이어 받아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 내가 그 귀여움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시은과는 또 다른, 한층 성숙한 박민영의 신채경이 기대된다.

◆”이정섭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 왜 다시 만났을까?”

‘7일의 왕비’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박민영과 이정섭 감독의 만남이다. 앞서 ‘영광의 재인’, ‘힐러’ 등 함께 하 두 작품 모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연출자와 배우이기에, 그들의 세 번째 만남인 ‘7일의 왕비’도 믿고 보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것이다.

이에 박민영은 “이정섭 감독님과 다시 만난 이유? 나도 궁금하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세 번째 만남인 만큼 완벽한 호흡으로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7일의 왕비’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랑”

박민영은 드라마에 대해 “’7일의 왕비’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랑이다. 채경(박민영 분)의 사랑, 역(연우진 분)의 사랑, 융(이동건 분)의 사랑. 모두 제각각 색깔이 분명하고 저마다 간절함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애틋하고 뜨겁다. 때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 내가 생각하는 ‘7일의 왕비’ 관전 포인트는 이토록 치명적인 ‘생존로맨스’인 것 같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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