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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충전용 USB 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출시


입력 2017.05.30 09:28 수정 2017.05.30 09:28        고수정 기자

복고풍 디자인에 대기전력 차단 기능 적용

스마트폰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 충전 가능

동부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USB 충전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신제품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30일 충전용 USB 포트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한 복고풍 디자인에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제품 조작부 상단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적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을 손쉽게 충전 할 수 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시장에서만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선 히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민트와 크림화이트 투톤 컬러를 적용했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게 했다.

4가지 자동조리 기능으로 국, 냉장밥, 우유, 야채 등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으며, 5단계 출력 조정으로 간편식부터 해동까지 맞춤 조리가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는 이 제품이 같은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냉장고와 패밀리룩 제품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콤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미국 생활가전전시회에서 USB 충전포트를 채용한 전자레인지를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를 필두로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에 중에 있다"며 "이번에 소비자 생활패턴을 반영해 USB 단자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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