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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뮤지컬 '인터뷰' 합류…이지훈·고은성과 호흡


입력 2017.05.29 14:15 수정 2017.05.29 14:15        이한철 기자
배우 민영기가 뮤지컬 '인터뷰' 유진 킴 역에 캐스팅됐다. ⓒ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뮤지컬 '인터뷰'의 유진 킴 역에 배우 민영기가 추가 캐스팅됐다.

내달 1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하는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온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면접 인터뷰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민영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싱클레어 역의 배우들과 숨 막히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특히 110분의 공연 시간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민영기는 더욱 깊어진 캐릭터 분석과 오랫동안 잔상처럼 남는 명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족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뷰'로 10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오른 배우 민영기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진 '인터뷰'는 입소문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초연 이후 교토, 도쿄, 뉴욕 등 3개 도시 진출에 성공한 이 작품은 한국어로 쓴 뮤지컬이 영어로 번안돼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 킴 역은 민영기 외에도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이 캐스팅됐다.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배우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출연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배우 민경아,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함께 맡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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