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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김천 제2공장 준공...본격 생산


입력 2017.05.23 15:04 수정 2017.05.23 15:12        고수정 기자

6만6000㎡부지에 총 430여억 원 투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 생산 등 설비 갖춰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23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 2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경북 김천 제 2공장을 준공하고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본격 생산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대표 장희구)은 23일 경북 김천 제 2공장에서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과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김천 제 2공장은 김천산업단지 내 6만6000㎡부지에 총 430여억원을 투자,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 생산과 복합소재(CFRP) 등의 생산설비와 연구개발(R&D)설비 등을 갖췄다.

지난해 말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까지 최적 생산조건 확립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공장에서는 초내열·고강성·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이원화돼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 생산량도 기존보다 40%이상 증가한 연간 5만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코오롱플라스틱은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복합소재의 준양산 설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의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돼 기존 생산프로세스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이 날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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