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세안 특사, 필리핀 대통령 예방…대통령 친서 전달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서 양국 정상회담 별도 개최·방한 기대 의사 전달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서 양국 정상회담 별도 개최·방한 기대 의사 전달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을 방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다바오시에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박 시장은 우리 정부의 필리핀 및 아세안과의 관계강화 의지를 전한다. 특히 오는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별도 개최하고, 가까운 미래에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두테르테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23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25일 베트남 방문을 마지막으로 공식 순방일정을 마친다.
아세안은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제2의 교역 상대국이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청와대는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하고자 하는 새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특사단 파견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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