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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7억 탕진..아내의 분노 잊었나


입력 2017.05.17 09:36 수정 2017.05.17 09: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난 3월 유로파리그 이후 맨체스터서 배팅

도박으로 7억 원을 날린 웨인 루니. ⓒ 게티이미지

웨인 루니(31)가 도박으로 2시간 만에 7억 원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루니가 도박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2535만원)를 탕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로스토프와의 홈경기를 끝내고 맨체스터 시내의 카지노 ‘맨체스터 235’를 방문했다. 당시 루니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카지노에 도착한 루니는 1분에 4000파운드(약 580만원)를 배팅했다. 돈을 잃은 가운데서도 루니의 배팅은 계속됐고, 결국 2시간 만에 7억원 가량을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루니의 도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니는 자서전을 통해 “과거 5만 파운드(약 7258만원)를 잃었으며, 이에 아내 콜린이 분노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06년 현지 매체는 루니가 도박 업체 ‘골드칩’에서 수억을 탕진했다고 보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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