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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 정부, 독선 정치 펼치면 강력한 저항도 불사하겠다"


입력 2017.05.15 11:49 수정 2017.05.15 14:11        정금민 기자

"文, 사드 배치 여전히 국회 비준사안으로 여기나…대북 유화정책에 매달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문재인 정부의 안보·경제관을 차례로 지적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한국당은 새 정부가 독선정치를 펼치면 단호히 견제와 비판을 넘어 강력한 저항을 불사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완성과 ICBM 개발 완료를 눈앞에 둔 현 시점에도 대화의 환상에 젖어있냐"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대선 공약인 개성공단 2000만평 확대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유화정책에 매달릴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드배치와 관련 "북·핵과 미사일을 막을 유일한 대안인 사드배치는 한미상호방위협약에 따른 국회비준 대상이 아닌데 여전히 비준 사안으로 고집하는지 입장도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국제공항 근로자 1만 여명 정규직화 조치를 두고 "근원적인 문제는 그대로 둔 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로 '산타클로스 선물'이 가능하다면 왜 역대정부는 선심성 정책을 하지 않았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청와대가 단독으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협치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강력한 제1야당으로서의 원칙과 정도에 입각해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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