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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458억...전년동기 대비 47%↓


입력 2017.05.12 18:15 수정 2017.05.12 18:25        이홍석 기자

매출 1조1501억원으로 비슷...비수기와 원료가 상승, 환율하락 영향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속 타이어코드 등 사업확대 추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8억원으로 전년동기(862억원) 대비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50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1505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기순이익도 222억원으로 약 60.3% 줄었다.

회사측은 올 1분기에 비수기와 원료가 상승으로 인한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지연,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에어백, 석유수지 등이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는데다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등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하반기 에어백 미주·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 타이어코드 동남아 대규모 투자, 스펀본드 증설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투자를 발표하는 등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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