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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대선 특집 페이지' 총 2200만 명 방문


입력 2017.05.12 09:17 수정 2017.05.12 09:18        한성안 기자

미디어 분석AI·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콘텐츠 차별화 적용

#모여라_인증샷 참여자 지난해 총선 참여자 대비 345% 증가

대선기간 중 다음 포털의 대선특집페이지.ⓒ카카오

카카오는 제 19대 대선을 맞아 포털 다음에 개설한 대선 특집 페이지의 순 이용자가 약 22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4월 11일 대선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공정성-소통-팩트'를 대선 서비스 준칙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방송사 등과 협업을 통해 선거 관련 정보와 뉴스·여론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 관련 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미디어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약 키워드' 코너도 서비스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5년여간 각 후보자가 자신의 공약을 얼마나 많이, 꾸준히 언급해 왔는지를 분석해 후보자의 일관성과 시사 이슈의 흐름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선거일 당일에는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오픈, 실시간 투표율과 함께 지역별 출구조사·개표 현황·선거 방송 생중계 등 시간대 별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지도에 반영, 후보자별 득표율에 따라 지역별 색상을 다르게 표시함으로써 경합지역이나 후보자별 우세 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대선 후보자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지난 4일 사전투표일부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모여라_인증샷’ 코너를 운영했다.

#모여라_인증샷에 참여한 사람은 무려 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20대 총선 인증샷 참여자 대비 345% 증가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는 투표소·사전투표·선거 절차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사전투표 관련 정보 검색 이용량은 지난 20대 총선 대비 약 6배, '내 투표소 검색' 이용량은 20대 총선 대비 2.1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카카오의 대선 관련 서비스를 총괄한 카카오 황지혜 대선 TF장은 "대선 특집 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대선 관련 서비스에 대한 높은 호응은 유권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고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열 띈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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