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우택, "이낙연 총리 내정자…인사청문회서 철저히 검증하겠다"


입력 2017.05.11 10:50 수정 2017.05.11 11:01        정금민 기자

"발목잡기식 인사청문회 안할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첫 인선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정 원내대표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핵심 선대위원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와 관련, "통합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 도덕적으로 총리로서 자질과 인성을 갖고 계신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러나 예전처럼 '발목잡기' 인사청문회는 하지 않아야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예전 전대협 의장으로서 과거 문제라든지 성향 문제에 대해 당에서 비판적 시각의 논평이 나왔다"며 "추후 인사에 대해서 주시해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인선 발표를 두고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바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질 및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정금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