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재활경기 홈런포…메이저리그 복귀 언제?
부상 중인 미네소타 박병호가 재활경기 홈런으로 본격적인 복귀 수순에 나섰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박병호가 확대 스프링캠프로 치른 평가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병호는 올 시즌 꿈꾼 재기의 뜻이 물거품되는 것 아니가란 악재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박병호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53 6홈런 13타점으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기 때문이다. 아쉽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4경기 16타수 6안타(타율 0.375)로 좋은 출발을 알렸던 박병호다.
부상을 털어낸 박병호는 몇 차례 더 재활경기를 치른 뒤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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