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케미칼, 1Q 영업익 8152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입력 2017.04.27 15:43 수정 2017.04.27 16:02        이홍석 기자

전년대비 72.1% 증가...매출 3조9960억원으로 48.9%↑

안정적 공장 운영능력과 지역별 역량 강화로 견조한 실적 지속

롯데케미칼 1분기 실적 요약(연결기준).ⓒ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창사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은 27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3조9960억원과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9%와 72.1%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6403억원으로 85.2% 증가했다.

순수 롯데케미칼 실적은 매출액 2조6582억원과 영업이익 6975억원으로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4958억원과 영업이익 692억원,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052억원, 영업이익 7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여수·울산·대산에 위치한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등의 안정적인 운영 등이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전망에 대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공장 가동율 증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