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 대선후보 일정] 홍준표, P.K(부산·경남) 공략
'서민대통령' 슬로건, 재래시장 장시간 머물며 대면접촉 전략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8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진주 등 P.K(부산·경남) 지역 유세를 펼친다.
'서민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주로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0분 울산 남창시장 집중 유세에 이어 오후 1시에는 부산으로 옮겨 서면시장을 방문해 난전에서 점심을 먹고 상인 및 시민들과의 대면접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계속해 오후 2시에는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저녁 7시에는 경남 진주로 다시 이동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홍 후보 캠프 측에서는 기존 선거유세가 재래시장을 훑고 지나가던 방식이던 것에서 탈피해 최소 1시간 이상을 머물며 유권자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에는 부산 서면 천우장 부근, 오후 4시40분에는 경남 마산역 광장, 오후 6시 30분에는 경남 진주 광미사거리 등에서 집중 유세도 각각 예정돼 있다.
한편, 홍 후보는 유세 첫날이던 17일 서울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대전 지역과 대구 지역 등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를 끝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