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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대선후보 일정] 홍준표, P.K(부산·경남) 공략


입력 2017.04.18 00:38 수정 2017.04.18 06:29        문현구 기자

'서민대통령' 슬로건, 재래시장 장시간 머물며 대면접촉 전략

'선택 5.9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된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전시 동구 대전역전시장에서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8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진주 등 P.K(부산·경남) 지역 유세를 펼친다.

'서민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주로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0분 울산 남창시장 집중 유세에 이어 오후 1시에는 부산으로 옮겨 서면시장을 방문해 난전에서 점심을 먹고 상인 및 시민들과의 대면접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계속해 오후 2시에는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저녁 7시에는 경남 진주로 다시 이동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홍 후보 캠프 측에서는 기존 선거유세가 재래시장을 훑고 지나가던 방식이던 것에서 탈피해 최소 1시간 이상을 머물며 유권자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에는 부산 서면 천우장 부근, 오후 4시40분에는 경남 마산역 광장, 오후 6시 30분에는 경남 진주 광미사거리 등에서 집중 유세도 각각 예정돼 있다.

한편, 홍 후보는 유세 첫날이던 17일 서울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대전 지역과 대구 지역 등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를 끝마쳤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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