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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4급 이상 여공무원 비율 15%로 늘린다


입력 2017.04.17 17:53 수정 2017.04.17 17:53        스팟뉴스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교장·교감 비율 각각 40%, 38%까지 확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아…공공부문의 선도적 노력 필요

정부가 올해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현재 13.5%에서 1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정부가 올해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현재 13.5%에서 15.0%까지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부처 산하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0%로, 여성 교장·교감은 각각 38.0%까지 늘릴 계획이다.

17일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도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계획을 마련해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정부위원회·공직·교직·공공기관 등 7개 분야에서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여성을 늘리고자 2013년부터 해마다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2012년 9.3%에서 지난해 13.5%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은 25.7%에서 37.8%로, 여성 교장·교감은 24.6%에서 37.3%로 늘었다.

또 지난 2012년 11.5%이던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17.2%까지 확대됐다. 올해 여가부가 설정한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치는 18.8%다.

여군 간부 비율도 2012년 5.8%에서 지난해 7.1%로 높아졌다. 일반 여경과 해양경찰 여경 비율도 지난해 각각 10.6%, 10.8%를 기록, 올해 목표치(10.0%)를 이미 달성했다.

그러나 여가부는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여성의 비율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적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해 민간을 포함한 각국 여성 관리직 비율을 집계한 결과 한국은 10.5%로 OECD 평균 37.1%에 크게 밑돌았다.

여가부는 "고위공무원단 승진 후보자 3배수에 여성을 포함시키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여성위원을 30%까지 확대하고 새로 생기는 정부위원회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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