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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 CEO 373명 배출


입력 2017.04.14 17:13 수정 2017.04.14 17:14        이소희 기자

18회 학위수여식, 전문학사 305명·학사 68명 졸업

18회 학위수여식, 전문학사 305명·학사 68명 졸업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한농대는 당초 2월에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확산을 우려해 학위수여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농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전문학사 305명, 학사 68명을 배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이정세(31세, 특용작물), 김인수(32세, 채소), 남일(21세, 산림조경), 공태희(25세, 대가축)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김진성(21세, 수산양식), 심인섭(29세, 수산양식)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00년 특용작물학과 1기로 졸업하고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고은농장을 경영하는 배광수(43세) 졸업생이 학사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00년 209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한농대는 현재까지 43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 중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420명으로 전체 졸업생 대비 10% 정도다.

2016년 기준 85%(3251명)가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졸업생 가구 평균소득은 2015년 기준 9000만 원을 기록했다.

김남수 한농대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 CEO로 새롭게 출발하는 305명과 전문성을 한층 더 무장한 68명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예비 CEO들이 대한민국 농수산업기반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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