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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 올해 4분기 독일어 지원


입력 2017.04.11 09:21 수정 2017.04.11 09:23        한성안 기자

빅스비 화면, 독일어 '안녕하세요' 사진 공개

갤럭시노트8 탑재 전망

'갤럭시S8'에서 실행되고 있는 빅스비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시리즈에 적용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오는 4분기에 독일어 버전을 출시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지사 홈페이지의 Q&A란을 통해 올해 4분기에 독일어 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독일어로 실행되는 빅스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빅스비 화면에 독일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쓰여있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출시하는 갤럭시S8에 탑재된 AI비서 서비스로,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지속 발전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금까지 빅스비는 한국어·영어만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빅스비에 관련된 주요 업데이트 상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S8에 이어 오는 9월 공개 예상되는 '갤럭시노트8'에도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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