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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닝의 시작" 테임즈, ML 1655일 만에 홈런포


입력 2017.04.06 15:47 수정 2017.04.06 15: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콜로라도전 4타수 2안타 1홈런 맹활약

이전 홈런은 2012년 시애틀 소속 시절

1655일 만에 메이저리그서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 ⓒ 게티이미지

KBO리그 홈런왕 출신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자축했다.

테임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회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타일러 채트우드의 시속 154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겼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2012년 9월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이후 무려 1655일 만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친 홈런이다.

이후 볼티모어와 휴스턴을 전전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테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돌아왔다.

4일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를 신고한 테임즈는 3번째 경기 만에 홈런을 치며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한 6-0으로 앞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멀티히트도 달성했다. 밀워키는 콜로라도에 6-1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MLB닷컴은 "테임즈의 홈런 이후 빅이닝이 시작됐다"며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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